(전)이벤트 정리충의 첨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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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활장인김도박
댓글 7건
조회 389회
작성일 23-12-0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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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분게를 안보려고 해도 결국엔 찾아보게 되네요 ㅎ
다 이해되는 내용입니다. 제가 지금부터 쓰는 글은 이를 반대하는 글이 아닙니다. 다만, 너무 지나치지 않았으면 해서
한 3개월 조금 넘게...유저가 주최하는 이벤트 데이터를 정리했던 사람으로서...한마디 덧 붙여보려구요.
사실은 관련 이슈를 제기하고 성토하신 분들에게 쓰는 글이라기보다는, 다수의 참여자들에게 말씀드린다는 성격이 더 짙습니다.
1. 제가 이벤트 집계 연재를 중단했던 가장 큰 이유
- 오늘의 주제인 받아간거/이벤연거 비중 크게 차이나시는 분들(저 포함) 관련한 이슈입니다.
괜히 제가 정리를 해 버려 가지고...제 게시글을 근거로 싸우시기도하고, 의도치 않게 분란조장하는거 같아서요.
이런 분위기는 완전히 중단하기전에도, 한 1주일 중단하고 돌아와서 몰아서 카운팅할때 주로 이벤트 당첨 많았던 분들에게서 걍 리셋하고 새로 집계하라
는 압력아닌 압력을 받으면서...감지한 바 있습니다. 이게 부담이 되는구나...하는
분쟁게시판이 생긴 초창기에(첫날이었나...) 있었던 대형 소란에서도...아무도 저에게 뭐라 하시진 않았지만,
제 연재글도 지분을 차지하고있는 건 아닌가하는 스스로의 찔림이 있었어요.
제가 이벤트 집계를 하다보니, 관련해서 저에게도 비댓으로 뭔가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었거든요.
2. 이벤트 열 때의 마인드
- 제가 이벤트를 자주 열지 못했지만, 열 때의 마인드는 "얻은 게 있으니 되갚는다"는 마인드는 아니었어요. 이 마인드는 사실 뒤집어 생각하면,
"내가 열었으니 나중에 나 개털 될 때 갚아라"의 마인드가 될 수도 있는거거든요. 이런 마인드라면 차라리 이벤트 열지 않는 게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어쩌면 "열지도 받지도 않는다" 하시는 분들도, 사실 그럴바엔 안주고 안받지의 마인드가 되신거 같기도 해요.
차라리 상호부조로 보험금 적립해두듯이 온카판 게시판에서 "계"를 조직하는거라면 모르겠는데, 그럴 수 있는 안정적인 판떼기가 아니죠...
- 제가 열 때의 마인드는 (나름)대승했을 때, 아마도 스윙이 커졌으니 어짜피 한두판에 걸 돈을 써서, 카지노에 빨리느니 다른사람들 베팅하는거 보고 참는 계기로 쓰고, 사람들하고 놀자...하는 유희의 의미가 강했습니다. 그래서 실패하시는분들 죄송할 필요 없다고 말씀드리는거구요...그정도의 부담, 그정도의 의미이니까요. 적어도 내가 펀딩했으니 꼭 성공해야한다라고하는 강박을 줄 이유는 전혀 없었죠
- 그리고 그 마인드는,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해결해야할게 있고 당장 급한거 처리해야하는데도 억지로 커뮤니티에 빚진 마음을 덜어내고자 이벤트여는분들이 간혹 있는거 같은데, 이는 모두에게 이롭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차라리 열지 않는게 맞아요.
3. 이벤트 당첨 많이된 사람들(상대적으로 이벤트를 연건 적은 사람들)에 대한 생각
- 근데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수익크게 본 사람들이 기분 내려고 이벤트 여시는 거에는, 사실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게 커뮤에서 오히려 예의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니까짓게 따봣자지"...하거나 "꼴랑 그거여냐" 하는 것에 비해선 사실, 헤비하게 참여하는분들이 활성화 측면에선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 그런데 그러다보면, 누군가는 너무 많이 당첨된다 싶을정도로 이벤트로 받아간게 많은 사람이 반드시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 제가 집계할때 보면, 이벤트를 열었던 금액보다 이벤트로 받아간 금액이 적은 사람은 손에 꼽습니다.
온카판 떠나신 분들 다 포함해서 5명도 안될거에요
- 오늘 감지된 분위기는 글 작성하신 뿌붕님의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라고 전 생각) 약간 이벤트 문화를 경직시키는게 아닌가 하는 사실은 쓸데없는 걱정이 생기게 했습니다.
"난 이벤트로 많이 받아먹은거 같으니까 그만 참여해야지"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사실 개최자 입장에선 진행도 귀찮아지고 재미가 없어지는 것도 있을거에요.
특히 새벽시간에 열리는 이벤트는, 기껏 열었는데 호응이 이것밖에 안되? 하고 개최자가 서운해할만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해요. 그럴 때 중복해서 참여하라고 개최자가 말하기도 하고...그래서 집계할때 체크해보면 새벽시간 중복참여로 횟수가 늘어나신 분들도 다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중복참여는, 암묵적으로 안하는 분위기인건 맞아요.)
- 아마도, 이 이슈를 글로 올리신 뿌뿡님이나, 호응하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취지는 (물론 제가 자의적으로 해석하는것일수도 있습니다만), "너무 얌체같이 이벤트할때만 불쑥 나타나서 받아먹지만 마라" 라는 뜻이지, "이벤트 안열었으면 참여도 하지마!" 의 취지는 아니었을겁니다.
4. 참가자 입장에서의 생각
- 참고로 저는 유저 이벤트 참여 안하다가, 6월쯤 어쩌다 처음 운 좋게 당첨이 된 이후로 본격적으로 참여했다가, 그러면서 집계글도 쓰게 됬고 집계글 쓰면서 나름 열심히 참여했었습니다.(근데 집계시작하기 직전에는 승률 100%에 가까웠는데 집계시작하고 승률이 개떡락함 ㅠ),
집계 중단하고 나선 아무래도 좀 덜 참여한 것 같네요. 그래도 보이면 계속 참여하려고 노력은 합니다. (지금 경고 2개쳐먹은상태라 럭포이벤은 조심스러워지긴햇음...ㅋㅋ)
- 제 이벤트 참여의 역사(?)를 굳이 말씀드린 이유는, 아예 참여 안할때 이벤트를 봣던 생각을 말씀드릴려구요. 그땐 어짜피 그들끼리 하는 게임이고 내가 낄 판이 아니라고 생각햇어요. 일면식도 없는 사람한테 현금을 송금할리가 없지...하는 마인드와, 한두번 참여해보고 당첨안되는거보고 안되는게임이라고 생각햇엇죠 ㅎ
- 근데 막상 당첨도 되고 이벤트도 열어보고 하니까, 그건 아니더라구요. 제 기준에 온카판에 적응하는 가장 마지막 단계가 유저가 주최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 인거 같습니다. (너무 저렙때부터 이벤트에 불켜는건 솔직히...의심이 듭니다. 합리적인 의심은 아니고 그냥 저는 저렙때 안그랫거든요.)
- 제 최초의 오해가, 자칫 경직되면 실제가 되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게 꼭 나쁜거냐 하면 장기적으로 봤을때 전체 파이를 줄인다는 측면에서 나쁩니다....어울리는 새로운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는게 좋은 것 같아요.
5. 결론
두서없이 찌끄려봤지만 결국...적당히 합시다. 라는 애매한 결론입니다. 여기서 "적당히"는, 유저이벤트로 득달같이 달려드는것처럼 보이는 분들에게도 해당하는 말이구요.오늘의 성토 분위기에도 해당하는 말입니다.
오늘의 분위기가 과도해지면 유저주최 이벤트 문화가 한순간에 없어질지도 몰라요.
전 개최든 참여든 활발한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아무래도 그 참여자가 나중에 또 이벤트 여는 확률도 높아지고, 그게 시행횟수를 늘리게 되니... 카지노가 무조건 유리한 이 판떼기에서 그나마 우리가 석살 수있는 한줄기가 될 수 잇지 않을까요?ㅎ)
"야 ㅅㅂ 다 때려치고 걍 다 하지마." 하는 분위기는 안왔으면 해서, 끄적거려 봤습니다...
긴글 죄송합니다 ㅠ
댓글목록
김뿡님의 댓글
김뿡 작성일
저는 받은게 많아서 가끔 이벤트합니다.
고마운분들먼저챙기고 싶을땐 지정을 하고
온카판 전체에게 고마움을 표하고싶을땐 랜덤을.
그리고 누군가 진행 맡겨주실때는 최대한 오래 그분의 이름이 자게에 남들수있게.
그리고 이벤트로 푼건 잊으려합니다. 나중에 받으려고 주면 그건 은행에 맡겨야죠 ㅎㅎ
부활장인김도박님의 댓글의 댓글
부활장인김도박 작성일
개최하시는분들은 대부분 이런 마인드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ㅎ
인간성긔사뿌뿡님의 댓글
인간성긔사뿌뿡 작성일
- 아마도, 이 이슈를 글로 올리신 뿌뿡님이나, 호응하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취지는 (물론 제가 자의적으로 해석하는것일수도 있습니다만), "너무 얌체같이 이벤트할때만 불쑥 나타나서 받아먹지만 마라" 라는 뜻이지, "이벤트 안열었으면 참여도 하지마!" 의 취지는 아니었을겁니다
이 의도가 맞아요, 근데 저녁때 분위기가 후자쪽으로 가다보니
밤이 지나면 지날수록 제가 잘못한 마음도 드네요
쩝 글이란게 휘발성이 강해서 본 의도랑 다르게, 해석이 되며,
부담감만 드린 것 같네요
죄송스럽네요
부활장인김도박님의 댓글의 댓글
부활장인김도박 작성일
뿌붕님의 글은 약간 계기가 된 거 같고,
어짜피 터질 불만이 터졌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번씩 오픈되고 논의되고 하는 과정이 꼭 필요한거니, 본의가 왜곡되거나 문제가 되는 걸 두려워하지는 맙시다 ㅎㅎ
99대장나선욱님의 댓글
99대장나선욱 작성일
5명중 한명은 난가(두리번..)
자몽에이드님의 댓글
자몽에이드 작성일
부활장인님 이벤트 통계글이 안 올라와서 궁금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ㅠㅠ 마음이 무거우셨을 거 같아요.. 저도 뿌뿡님이나 부활장인님 말씀에 동의해요 ~ 서로 조금씩 주의하면서 이벤트로 함께 나누기도 하고 계속 훈카판 만들었음 좋겠어요
자몽에이드님의 댓글
자몽에이드 작성일
그동안 집계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초로롱
도베르만
황금사과
신문을보땡
